-실제경험담) 암 치료? 이것만 기억하고 따라하세요.

1부,   정보 함정에 빠지면 큰일나요

 

저는 10년 전 아내를 대장암으로 보냈습니다. 

 

아내의 대장암을 발견한 2014년 1월에는 이미 림프절까지 전이가 된 상태였어요.

병원에서는 수술하기는 어렵다고 결론을 내리고 항암을 권유했었죠.

아내는 병원 치료를 거부하고 자연치료를 선택했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연치료에 대해 너무 무지했고 그 때 부터 수많은 정보들을 수집하기 시작했었어요. 

인터넷도 검색하고 여러가지 책도 찾아봤었죠. 

 

그런데 너도나도 이것을 먹고 나았다는 이렇게 했더니 나았다라는  방대한 내용에

도대체 어떤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모를 함정에 빠져버렸답니다.

암발견 전 마지막이 될줄 몰랐던 마지막 외식

 

 

1월 2월은 이전과 같이 건강한 모습으로 잘 지냈고, 암에 좋다는 이것저것을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암에 좋다면 멀리가서도 구해서 먹여보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3월부터는 급격하게 컨디션 난조를 보이기 시작했어요. 

이때부터 마음이 조급하기 시작해졌습니다. 대장암이라 소화기관들의 운동이 점점 둔화되기 시작했는지

음식을 먹어도 소화를 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식사량이 눈에 보이가 줄기 시작했어요. 

 

 

어느 때부터는 물 마시는 것조차 소화하기 힘들어했습니다. 

 

그렇게 5개월 후 아내는 먼저 우리곁을 떠났습니다. 

 

아내를 보낸뒤 , 수많은 질문이 저에게 맴돌았습니다. 

이것을 먹였어야 했나 , 저렇게 먹였어야 했나....

해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은 실패라는 좌절감으로 참담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수많은 정보들 속에 매몰되면 오히려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거예요. 
가장 핵심적인 정보, 나에게 맞는 정보를 찾는것이 중요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말이 맞다고하고, 누구나 이렇게 해서 나았다고 선전하지만 이런 말에 특히 주의하셔야 해요.
이제 골든탐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도 결국 암 선고

저는 3자녀를 키우며 살고 있답니다. 

원래 영상도 만들고 디자인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마케팅일을 했었어요. 

하지만 아내가 먼저 갔던 2014년은 막내가 만 1살이었습니다. 

정말 막막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갑자기 날개가 꺽인듯한 느낌이었어요.

 

아내 사망 1년후 방영되었던 KBS 인간극장 걱정말아요 그대 편

https://www.youtube.com/watch?v=BEt3UaxMXAs

 

 

일도 중요했지만 초등학생 큰아들, 어린이집을 다니던 둘째와 셋째를 잘 키워야 한다는 소명감이 있었어요. 

동내에서 무언가를 해야겠다 싶어 하던 일도 바꾸고 동네에서 작게 주얼리를 만드는 일도 시작했었습니다. 

 

그렇게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답니다.

막내가 태어났을 때

 

 

2023년 12월 

정기검진을 통해 위암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저는 생각보다 덤덤하게 받아드릴 수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유는 아내를 보내면서 공부했던 암에 대한 지식이 있었고, 

온라인을 보니 10년이 지나는동안 암치료에 대한 수많은 정보들이 쌓여있었어요. 

그 중 제가 맞다고 인정할 수 있고 확신할 수 있었던 정보를 선택했답니다. 

 

 

1부를 마무리 하면서 

암은 5명중에 1명이 걸리는 흔한 병이 되었습니다. 이 추세는 앞으로 더 심각해질 거에요. 

이유는 다음편에서 알려드리겠지만 우리의 생활환경이 그렇게 되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우리 자녀들 세대는 2명중에 1명이 암이 걸리는 문제를 안고 살게 될거에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반드시 

알고 지켜야 할 몇가지가 있습니다. 이어지는 내용에서 다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암이 발견되면 가장 먼저 수술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음식은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나 싶으실 거예요. 
2부에서는 제가 선택한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분명 도움이 되실거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