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 냈다면 이것 챙겨야 합니다.

관리비가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 걸까요?

저는 아파트에 살면서 관리비가 왜 이렇게 많이 나올까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이라 하더라도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그냥 믿고 내셨을 겁니다. 우리 아파트의 관리비는 적절한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이라는 곳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순서대로만 따라 하시면 금방 확인이 가능합니다.

첫 번째는 아래의 링크를 따라 들어가 보세요.

 

아파트관리비조회

K-apt 공동주택관리시스템

 

들어가 보시면 우리 단지 검색이라고 나옵니다. 여기에서 거주하시는 아파트단지를 검색하시면 됩니다. 

아파트 단지의 월별관리비정보는 물론이고 다른 단지와 관리비 비교까지 가능한 사이트입니다. 관리비의 세부항목등이 많은데요. 지역별 평균도 보실 수 있고 다양한 정보들을 비교확인 가능하니 이용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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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거주자들은 필독하세요. 

이사 가기 전 반드시 받아야 하는 내 돈, 장기수선충당금입니다. 

아파트에 월세 혹은 전세로 거주하시는 분들이 받으실 수 있는 돈이 있습니다.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입니다. 들어보신 분들도 계시죠? 장기수선충당금이란 아파트주요 시설의 교체 및 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일컫는 말입니다. 외벽도색, 승강기 수리교체등을 이유로 중장기적으로 쌓아 놓는 비용인데,  이 돈이 매달 아파트 관리비에 포함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아파트장기수선충당금은 아파트마다 정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작게는 몇천 원부터 많게는 몇만 원씩 내도록 되어있습니다. 혹시 모르셨다면 오늘부터 아파트관리비청구서를 주의 깊게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전월세거주자들의 경우 이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은 돌려받을 수 있는 돈입니다. 공동주택관리법시행령에 따르면 장기수선충당금은 해당주택소유자로부터 징수하도록 하여야 한다. 아파트소유자는 장기수선충당금을 사용자가대신하여 납부한 경우에는 그 금액을 반환하여야 한다.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아파트장기수선충당금을 집주인이 내야 하는 돈인데 편의상 사용자가 내도록 관리비에 포함되어 나오기 때문에 퇴거 시 이를 반환하는 게 맞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매달 장기수선충당금이 2만 원씩 나왔고 2년을 납부했다고 했을 때 주인에게 48만 원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러니 이사 가시기 전 반드시 확인하셔서 돌려받으시기 바랍니다. 정확하게 하시려면 관리소에 들려 장기수선충당금 납부확인서를 발급받으시면 거주했던 기간 동안 납하신 장기수선충당금의 납부내역을 부실 수 있습니다.  이를 집주인에게 전달하여 반환받으시면 됩니다. 혹시 이런 말 하시기가 껄끄럽고 주인이 이런 내용을 모르고 있으면 설명하기도 부담스럽고 하니 거래하신 부동산을 통해 전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비슷한 이름이지만 수선유지비라는 항목도 있습니다. 

수선유지비는 전구교체 냉난방시설청소 등 소모적인 지출을 원칙으로 하여 실거주자 부담이 원칙으로 전세 월세로 거주하시는 분들이 직접 내시는 것이 맞습니다. 

집주인이 받는 아파트 관리비항목도 있습니다. 

아파트관리비예치금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주택매매하는 분들께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아파트관리소 입장에서 새 아파트에 입주하는 첫 달에는 활용할 비용이 없기 때문에 입주하는 분들께 예치금을 미리 받는 것입니다.  보통은 2달~3달 정도의 관리비를 선납하도록 하는 것인데 아파트마다 다르나 평균적으로 30~40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 예치금을 집을 팔고 이사 갈 때 구매한 다음 주인에게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집을 판매하시는 분이 관리사무실에서 관리비 예치금 영수증을 받은 다음 들어오는 매수자에게 받으시면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오래 살다가 이사 나가시는 분들의 경우 이런 예치금을 잊고 그냥 나가시는 경우가 있다 하니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스마트한 라이프를 살아가시는 모든 구독자님들 경제가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이런 것 잘 챙겨 한 푼이라도 아껴보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